회의 나 프리젠테이션....
당신과 대립하는 의견을 가진 상대와 목소리가 커지고 대화가 가열된 경험은 없는가? 나중에 생각해보면..."그렇게 뜨겁게 과열 될 생각은 없었는데..."라고 반성도 한다.
회의나 프리젠테이션이 아니고 일상적 대화에서도 간간히 이런 현상은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약간의 의식의 변화로 뜨겁게 되기 쉬운 대화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하는데...
상대와 냉정하게 대화를 지속 시킬 수 있는 기술 3가지를 알아보자.
1. 대화를 끊지 말자.
대화가 가열되는 것은 종종 양측이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않고 자신의 말만 주장 하려고 하면 일어나게 된다. 누구나 자신의 발언을 차단하면 성질이 불같이 일어나게 되죠?
특히 의견을 주장해야 하는 "회의"에서는 심적 데미지가 상당하다.
이건 계속 되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상대의 말을 끊고 말하면, 상대도 내가 말하고 있는 도중에 끊게 되고.....점점 목소리만 커지고 대화는 될 수가 없다. 악순환의 연속~~
대화를 한다는 것은 "끝까지 듣는 것"이다. 끝까지 이야기를 들으면 위와 같은 악순환을 만들 수 없다. 상대의 말에 이야기를 끊지 않고 듣는 것으로 대화는 냉정하게 계속 이어진다.
2. 의견을 들을 때는 "긍정적"으로
상대의 이야기가 끝나면 "알겠습니다", "그런면도 있겠네요.." 등 긍정의 말로 받아준다. "하지만", "그래도"같은 부인의 말은 사용하지 않는다. 이런 말들을 사용하면 상대는 자신의 의견이 잘못 되지 않았다고 주장을 계속하게 된다.
"알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라고 생각합니다" 등 일단 긍정하고 자신의 주장을 말하면 상대가 뜨거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 "뜸"을 들이는 시간으로 호흡 유지
대화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과연~~"이라고 상대의 발언을 듣고, 프리하게 약간의 빈 공간을 만들자. 머리속에 "과연..."이라는 말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기분을 재설정 하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드는 것. 상대도 자신도 진정되면 다시 대화를 시작.
한가지 주의할 점은 당신이 가만히 계속 듣고 있다고 상대가 오해할 수도 있다. 그러니 그 타이밍이 중요하다 하겠다.
위의 세가지 기법을 잘 컨트롤하여 사용한다면 대립하는 상대와의 대화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화의 주도권을 쥘 수도 있다. 직장에서나 평소 일상생활에서도 잘 활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