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전직을 염두에 두고있다. 근무 기간이 5년이 되었든 5개월이 되었든, 더 좋은 기회가 있을까라고 하면서 안테나를 세우고 있다. 구글처럼 좋은 직장으로 명성이 높은 초 유명 기업은 거의 모든 구직자에게서 전직 대상 1지망이다.
비즈니스 교류 사이트 "링크드 인"은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이 사이트에서 구직자의 행동 데이터를 모아, 미국의 구직자에게 가장 인기있는 기업 50개사를 선정했다.
여기서는 그 중 10개사를 소개하겠다.(괄호 안은 업종과 종업원 수)
1위 : 알파벳(IT 서비스, 7만 2000명)
2위 : 아마존 (인터넷 온라인 소매 34 만 1400 명)
3위 : 페이스 북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 1 만 7000 명)
4위 : 세일즈 포스 (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2 만 5000 명)
5위 : 우바 (인터넷 교통 서비스 1 만 2000 명)
6위 : 테슬라 (자동차, 3 만명)
7위 : 애플 (가전 제품, 11 만 명)
8위 : 타임 워너 (엔터테인먼트, 2 만 5000 명)
9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엔터테인먼트, 19 만 5000 명)
10위 : 컴캐스트 NBC 유니버설 (미디어 프로덕션, 16 만명)
가장 인기있는 기업은 구글의 지주 회사 알파벳이다.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 뷰에 본사를 두고있고, 약 7만 2000명의 직원이 있다. 복리 후생 및 근무 환경이 좋다고 평판이 자자하지만, 채용 면접에서 수수께끼같은 기이한 질문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2위는 인터넷 소매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인 아마존이다. 시애틀을 기점으로 34만 14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한다. 링크드 인에 따르면, 미국에서 풀 타임 직을 향후 1년 반 만에 10만명 늘릴 계획이다.
3위는 교류 사이트(SNS) 세계 최대의 페이스북이다. 직원 수는 약 1만 7000명. 링크드 인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인프라, 기계학습, 데이터 분석, 마케팅 분야에서 인재 발굴을 계속하고 있다.
랭킹의 대상은 종업원 500명 이상의 기업 만 실시. 링크드 인은 집계에 있어 각 기업의 구인 정보를 열람, 응모 한 사용자의 비율, 외부의 사용자가 현 직원과의 "관계" 신청수, 기업의 구인 정보 페이지를 방문한 구직자 수, 기업의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게시물에 반응한 사람 수 등을 고려했다.
링크드 인은 또한 각 기업에서 직원의 근무 기간도 분석했다. 회사 편집장 다니엘 로스에 따르면, 랭킹 상위 5개사의 평균 근무 기간은 겨우 2년 반이었다. "사람들은 이전보다 이직을 반복하고 있다. 하나의 회사에 일정 기간에만 머물지 않을 생각의 사람은 다음의 업무를 위해 필요한 경험을 시켜주는 적절한 회사에 입사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로스는 설명하고 있다.
유명 기업간에서는 항상 직원이 순환하고 있다. 따라서 우선 상위 기업에 입사하면, 다음 톱 기업으로 전직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구글에 입사하고 싶다면, 우선 페이스북이나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합류한다. 그러면 당신의 명성도 밝아지고, 결국 입사를 원하는 회사에 강한 인상을 줄것이라고...
우수한 인재가 전직에 더욱 적극적으로 되어 있다면, 상위 기업에 채용 활동은 지금까지보다 더욱 복잡해진다. 적절한 인재의 확보를 위해서는 채용 포지션에 맞는 인재를 노동 시장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인재가 이미 업체(경쟁 포함)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가정해야....
고객에게 자사 브랜드를 파는 것처럼 유명한 기업은 채용 후보자에 대해서도 그 매력을 강하게 호소할 필요가 있다. "항상 자신을 시장이 필요로 한다"라고 로스는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