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이 제일 길게 느껴질 때... 1위는?

사람마다 좀 차이가 있는데...기다림을 무쟈게 못참는 사람도 있고 느긋하게 잘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본인은 좀 느긋하여 잘 기다리는 편이나 어떠한 일에대해서는 상당히 조바심을 느낀다. 그러니까 "뭘(어떤) 기다리는가?"에 따라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제일 길게 느껴질 때"라고...설문조사를 한게 있어 순위를 뽑아봤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뭐 저정도야~~'하는것도 있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줄 안다. 




순위(1위~5위)안에 든 것들중....군대생활은 당연히 남자이기 때문에 100%공감..^^:



5위. 군대...제대 날짜


남자들이라면 다 공감할 것이다.

하루가 한달처럼 느껴지는 일이 대부분이라~~~

특히 힘들고 훈련기간일 때는 머리가 쥐날정도로 시간이 안간다.


4위. 합격 발표 날짜


햐~~이것도 진짜 공감이 가네요.

시험을 치르고 난뒤...못쳤으면 말을 말고..

어느정도 괜찮게 보았을 때...궁금해서 미친다~~

어서어서 내눈으로 합격자 명단에 있는 내 이름을 보고 싶구나~~





3위. 이성친구 기다릴 때


그냥 친구도 아닌...이성친구

마음이 설레이고 자꾸 시계도 쳐다보게 된다...

10분이 한시간 같을 것이다.

이쁘게, 멋있게 차려입고 나와서 사람들도 힐끔 힐끔 쳐다보면...시간이 더 길게 느껴진다.^^;



2위. 수업끝나는 시간


ㅎㅎㅎ 이건 모든 사람이 느끼고 있을 줄 안다. 나 역시 그랬었으니까~~~

초등학교때부터 학교를 완전히 떠나올 때까지 그랬었다.

수업마치는 종이 울리기를 학수고대~~~

졸립고 나르는 오후에는 정말 미칠지경일 것이다..


1위. 문자 보내고 답장을 기다리는 시간...


솔직히 설문조사에서 젊은층이 많긴 많았나 보다....

필자는 메세지를 보내면 대부분 답장은 '알아서 오겠지'하고 지둘리지 않는데~~~


어떤때는 답장이 오면 '이걸 왜 나에게 보냈지?' 할때도 많다. 벌써 머리가 텅 빈걸까? 하여튼 사람들은 문자메세지를 보내고나면 답장을 무쟈게 기다리는가 보다~~~ 다음부터 답장은 빨리 보내야지~~~


일단 5위까지가 순위권이고....다음에는 그냥 무작위로 올라온 것들....


월급봉투, 알바비, 과외비 입금을 기다릴 때

직장인들이 월급날을 기다리는건 당연하다. 특히 아르바이트 학생들은 더 그럴것같다.


일단 돈 받는것은 즐거운 일이니까~~~




컴퓨터 부팅시간

이건 상당히 잛은 시간이지만....사람들이 느끼기에는 무쟈게 길게 느껴지는....

몇 초 차이로 성질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



월요일.....월요병

주일이 첫 시작되는 월요일. 직장인들은 월요일이 시간이 무척 더디게 간다. 토, 일요일 푸~욱 쉬고 출근을 하면 일도 손에 잘 안잡히고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


그런데 월요일만 지나면 괜찮다...항상 그랬었던 것처럼~~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그리고~~모르는 사람과 탔을 때...

진짜 이것은 공감 200%다. 모르는 사람과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는 시간은 한 몇일 걸리는것 같다. 기다리는것이 문제가 아니다...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참....거시기 하다.


5층, 6층이 왜이리 높은겨? 엘리베이터안에서의 그 침묵의 시간..ㅠ.ㅠ


공중화장실에서의 기다림

이건 연휴기간에 해당되겠다...고속도로 휴게실 화장실에서의 바글바글한 광경...

화장실마다 줄을 선다.


참 지루하게 시간이 안간다..ㅠ.ㅠ


짜장면 시키고....

금방 주문을 했는데도 연방 언제나오나 기웃기웃한다.

잘못없는 나무젖가락만 못살게 군다.

왜 이렇게 안나오는겨~~~


그런데...요즘은 이러한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어렵지 않다. 왜 그럴까?


그것은 바로 스마트폰이 있기 때문이다. 기다리면서 스마트폰을 가지고 조물락 거리다보면 시간은 금방 출쩍 지나간다. 어떤 때는 왜 이리 빨리 왔냐고 할때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