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브랜드의 "운동화"가 6월 11일, 15,000 달러에 경매에 출품된다.
- "흑역사"로 프리미어화 하는 Apple
별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스티브 잡스가 복귀하기 전에, 80년대부터 90년대에 걸쳐 Apple은, 자사 브랜드를 딴 의류를 전개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이 "Apple 슈즈"였다.
외형과는 달리, 비닐이 아니라 가죽으로 이루어져 있고, 마무리도 아주 깔끔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경매를 주최하는 Heritage Auctions은 30,000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보고있다.
무엇보다 2007년에 eBay에 경매에 올려졌을 떄에는 79달러의 값에 머물러 있었다고는 해도, 10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또한 Apple의 현재 브랜드 가치는 그때와는 확연하게 다르니....
지금도 Apple 본사 스토어 "Apple Retail Store Infinite Loop"는 Apple의 로고를 딴 머그컵이나 T 셔츠를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과연 "이색적"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은 운동화의 판매는 보류되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