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투자 지주 회사 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 겸 CEO 인 워렌 버핏 씨는, 투자의 세계에서 신으로 일컬어지는 인물이다.
미디어에서는 투자로 계속 성공해온 버핏의 업적을, 버핏의 가족이나 개인에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가 방영 예정으로, 그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다큐멘터리 "Becoming Warren Buffet"에서는, 파산 직전이라는 경영 상황에 대해 시장에서는 가치를 과소 평가하고 있는것으로부터 어떻게 이익을 내는지를 벤저민 그레이엄 씨로부터 배운 이야기와,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을 역임한 버핏과 오랜 관계가 있는 찰리 멍거 씨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러나 이 다큐멘터리를 집중 조명하고 있는 투자자로서 세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버핏과 그것을 지지하는 가족과의 관계이며, 버핏의 사생활이 큰 테마가 되고있다.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에서 아침을 구입하는 버핏.
버핏은 1996년에 맥도날드 주식을 매입하고, 1999년에 팔았다. 버핏은 코카콜라와 질레트 같은 종목을 반영구적 인 경쟁력을 갖는 것으로 지금도 보유하고 있지만, 맥도날드에 대해서는 매각을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버핏은 혼자서 처음부터 회사를 시작, 포춘 500대 톱 10에 들어간 유일한 인물.
"어릴 적부터 숫자로 노는 걸 좋아했고, 무척 즐거워했다"
"내 인생에 두 터닝 포인트가 있다. 1개는 어머니의 삶을 안았을 때, 그리고 다른 하나는 수지(전처)와 만났을 때"라고 말하는 버핏.
"나는 치우친 사람이라고나 할까, 균형이 잡히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 균형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 수지야. 내가 번 돈을 수지가 자선 기금 단체의 운영에 충당한다. 그래서 나는 작업의 99%가 사회에 환원된다"
수지 씨는 아쉽지만 2006년에 타계. 버핏은 수지 씨로부터 소개 받았던 아스트리드 멘쿠스 씨와 2006년 재혼했다.
다큐멘터리에는 빌 게이츠도 등장. 게이츠와 그의 아내 멜린다 씨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2006년에 버핏의 300억 달러의 기부를 받은 적이 있다. 이것도 전처 수지 씨의 영향을 받은 버핏 이라고...
이 기부에 대해 버핏은 "매우 간단한 결단이었다. 인류의 문제는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되니까"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개인의 측면에서도 버핏에 대해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Becoming Warren Buffet"은, 미국의 HBO에서 2월 초에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