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상사가 어떤 사람인가를 알기까지는, 신입 조차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는다.
짧은 기간 일한 것만으로도 이런 상사 밑에서는 일하고 싶지 않다고하는 예는 많이 짐작이 가는 것. 무례한 상사, 적대적인 상사, 비판만하는 상사, 멍한 상사, 협박하는 상사, 잔인한 상사, 이기적인 상사 등 예를 들자면 끝이없다.
어떤 상사가 싫은지 알면, 그 정반대의 상사로, 친절하고 이해심이 있고, 격려하고 지원해주는 상사 밑에서 일하면 상당히 기뻐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멋진 상사조차도, 부하에 따라서는 폭군과 같은 상사, 또 다른 의미에서 당신을 해칠 상사가 될 수 있다..
사실, 자신이 호의를 가진 사람,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밑에서 일하는 것으로, 자신이 눈치 채지못한 채로 캐리어의 성장을 방해 할 수도있다. 여기에 그 몇가지 예를 들어보자.
- 상사를 실망시키고 싶은 마음이 없어진다
상사의 성격에 호감을 갖게되면, 당연 자신도 상사도 마음에 들고 싶어할 것이다. 따라서 상사의 환심을 사기 위해, 상사를 실망시키거나 반대 의견을 개진 할 수 없게된다. 무조건 항해가 순조롭다고 생각하고, 잘못된 부분을 덮으려하고 피하려고만 한다.
자극과 강한 의견을 최소화하면서, 상사에게 나쁜 이미지를 보여주지 않으려고 애쓰고, 불만이나 반론을 입에 담지 않게되어 버린다. 자신의 가장 좋은 부분을 보여주는 대신, 상사가 이상적인 부하로 보이도록 노력한다.
- 상사의 결정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한다
당신은 상사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후광 효과에 의해 그 상사가 우수한 리더라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만약 상사의 "후광"에 눈이 멀어버린 경우, 상사가 내린 결정에 의문을 가졌다해도, 자신속에서 확립 된 이미지와 상반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그런 의문을 봉인해 버린다. 이러한 문제는 알아채기 어려운 형태로 일어난다.
올해 마케팅 예산을 모두 프로 레슬링 유료 방송의 스폰서 비용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상사가 제안해도, 당신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자신보다 직위가 높고 기분 좋은 사람이 그렇게 말했다는 이유로, 아무런 의문도 품지않고, 적은 디자인 예산을 사용하여 회사의 웹 사이트를 다시 만드는 것이 최선이라고 받아들일지도 모른다.
- 자신의 경력 설계에 대해 맹목적으로 상사를 신뢰해버리는
느낌이 좋은 상사 밑에 있으며, 거짓의 안정감을 갖게된다. 그러나 이해되고, 부드럽고, 관대하고, 항상 칭찬 해주는 상사는 정말 당신에게 가장 관심과 경력 형성에 투자 해줄까? 그렇게 믿지 않는 편이 좋다.
상사가 당신의 경력 향상에 적극적으로 투자 해주고있다는 것을 과신하여,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것에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상사는 당신의 출세를 지원하는 것 외에도 할 일이 너무 많다.
자신의 경력을 남의 손에 맡겨 버리면, 상사가 없어졌을 때 바로 길거리에서 방황하게 되고, 넘어지게 된다. 당신의 경력 발전은 자신의 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