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진귀한 서비스업 10가지

세상에는 다양한 서비스업이 존재한다. 이런 서비스도 있을까? 하고 조사해보니....의외로 별 희안한 서비스도 이 세상에는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예를 들어, 그 요구가 약간의 틈새를 메워주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것이 바로 틈새 서비스업 일것이다.여기에서는 가렵지만 손이 닿지 않는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10가지 진귀한 서비스를 살펴보자.




1. 코털이 보이면 통보해주는 서비스


코털은 먼지나 세균 등의 미세한 침입자가 체내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것이지만, 이것도 어느정도껏 있어야지 너무 많아 무성하게 수풀처럼 우거져 있으면 속상하다. 특히 코에서 삐져나온것이 많으면 스트레스.


아침에 거울을 봤을 때는 괜찮았는데, 오후에 생활하다보면 삐죽이 내미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만약 친구의 그것을 목격하고, "코털 나왔어"라고 얼굴을 맞대고 말할 용기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럴 때 도움되는 서비스가 이것이다. 온라인 서비스 Chololi를 사용하면 코털을 목격하면, 그 사람에게 익명의 편리를 보내자. 이런 때 일수록 익명이 도움된다나 어쨌대나~~


코털 소유자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기재하고, 오른쪽 코구멍 또는 왼쪽 코구멍, 또는 양쪽 코구멍을 선택, 몇개가 나와있는지 선택, 코털 소유자와 자신의 관계를 선택하고 그 코털을 어떻게해야 할것인가를 선택하면 ok. 그 메일은 익명으로 코털 소유자로 발송할 수 있는 구조다. 헐~


2. 염소를 이용한 잔디 깎는 서비스


점점 자라나는 잡초를 깎는 일은 여간 고생스런일이 아니다. 그럴때는 워싱턴 서부의 토지 관리 서비스 Rent-A-Ruminat(렌탈 반추동물)가 간단하게 해결책을 제공 해준다.


염소 때를 몰고와 풀을 몽땅 먹어치우는 것이다. "염소라면, 제초제, 소음, 악취없이 경제적, 효율적이고 즐겁게 잡초를 말끔히 정리할 수 있다"라고 웹 사이트에서 강조하고 있다. 워싱턴 교통부와 미 해군도 고객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3. 유괴되고 싶은 사람을 위한 납치범 출장 서비스


창문이 없는 방에 던져지고, 눈가리개를 하고 의자에 묶인 지하실에 감금된다. 이러한 것을 좋아하고 당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한 번 시도해볼만 하다. 프랑스의 납치 회사(Ultimate Reality)에 연락하면 된다.


약 1,000 달러로 납치의 공포와 스릴을 믹스시킨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 GQ 기자 드류 마가리는 2013년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여 납치되었고, 유리스 믹스의 "달콤한 꿈(Sweet Dream)"을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들었다고 한다.


4. 에로틱 로맨스 소설의 주인공이 되는 서비스


YourNovel.com에 부탁하면 약 50달러로 자신이 관능적 로맨소 소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좋아하는 애완동물의 이름이나 이상향의 애인의 머리 색깔 등 질문 사항에 기입하면, JS 플레처와 캐시 뉴베른 부부의 콤비가 이미 작성되어 있는 로맨스 소설에 당신의 대답을 통합한 책을 만들어준다. 스토리는 "하드" 또는 "소프트"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 당신의 사진을 표지에 넣어주는 서비스도...


5. 귀이개 전문점


이웃 일본에서의 서비스라고 한다. 서양인은 귀지가 축축한 사람이 많은 반면, 일본인들은 건조한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서양에서는 면봉으로 닦아내는 것이 주류지만, 일본은 막대모양의 것으로 귀지를 긁어 낸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2006년, 일본의 법률이 귀이개 산업은 의사 면허가 불필요하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전국에 귀이개 전문점이 속속 출현했다. 30분의 시술로 보통 에스테틱 보다 시간 절약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6. 인형을 위한 여행 대리점


"귀여운 인형에게 여행을 시켜주고" 바쁜 당신을 위해....독일의 테디 투어 베를린(Teddy Tour Berlin)과 일본의 뱀장어 여향(Unagi Travel)이 일생 일대의 대모험을 계획 해준다.


당신의 분신 인형을 해외로 데려가, 관광 투어에 참가시켜 주며, SNS에 그 증거 사진을 게시해준다.


7. 임대 할머니


모든 아이들에게 할머니가 있는 것이 아니고, 스텔라 아줌마 같은 쿠키를 구워주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렌탈 할머니가 등장했다. 로스 엔젤레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풀 타임 보모, 개인 조수, 애완 동물 보모, 제빵사로서의 경험이 있는 숙련 된 여성들과 제휴하고 있다. 그녀들의 브라우니 레시피를 얻을 수 있다면 스페셜 행운이다.


8. 버스에서 숙취 치료 서비스


숙취 치료 서비스업이 붐을 이루고 있다. 라스베가스에서는 행 오버 헤븐(Hangover Heaven)이 자신의 병원에서 링거에 의한 수분 및 구토 치료를 해주지만, 이 클리닉은 아이러니하게도 달리는 버스 안에서 이루어진다.


침대에서 도저히 나갈수가 없다면, 콜로라도 숙취 헬퍼가 게토레이를 보내주고, 어제밤 파티의 잔해를 정리하는 작업도 해준다.


9. 불꽃을 태우다 : 유골을 불꽃과 함께 발사해주는 서비스


사후 당신의 유골을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주거나 로켓으로 우주로 발사하거나 영정을 그리는 물감에 혼합해주거나 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있다.


하지만 최후에 불꽃을 피우고 싶은 경우에는, 유족에게 유언을 남겨 영국 헤븐 스타 파이어웍스로 장례를 예약 해달라고 하면 좋을 것이다.


3999파운드로 당신의 유골을 포탄, 원통형 불꽃놀이, 연속 불꽃놀이 등 다양한 폭발물의 화약에 섞어준다. 전대 미문의 곤조 저널리스트의 헌터 S 톰슨은, 자신의 콜로라도 농장 상공에서 자신의 유골을 화려한 불꽃 놀이로 산화했다.


10. 잔디 컬러리스트


가뭄에 정원의 잔디가 갈색으로 변해버렸다. 또는 무심코 말라버렸다. 그럴 때 바로 푸른 잔디로 되돌리는것이 이 서비스다. 잔디에 색을 발라 버리면 된다는 것.


경관 서비스 Xtreme Green Grass가, 가정의 잔디를 친환경 방수로 도금해준다. 요금은 250달러. 크리스마스 휴가에 맞추고 싶다면, 백색 잔디도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