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스타 워즈 풍" 컴뱃 슈트가 지난 6월 29일 목요일(현지 시간), 모스크바 과학 기술 대학에서 공개되었다. 이같은 사실을 러시아 국영 미디어 RT가 전했다.
RT에 따르면, 이 "차세대" 컴뱃 슈트는, 아마도 군인의 근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외골격 형의 파워드 슈츠"로, "급진적"인 "갑옷(방탄복)"과, 헬멧, 병사의 얼굴을 완전히 덮는 모자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투의 위치나 작전의 확인 등에 사용되는 팝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다"고 군사 기업 Odin Systems의 앤디 린치(Andy Lynch) 씨는 Mailonline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또한 헬멧의 측두부에는 지도와 무기를 확인하기 위한 라이트가 비치되어 있다.
러시아는 조만간 슈트를 완성시킬 예정이라고 개발을 담당 한 중앙 기계 건설 연구소(TsNIIMash)의 무기 시스템 부 책임자 Oleg Chikarev씨는 Mailonline에서 말했었다.
그러나 동영상에서는, 슈트는 정지 상태에서만으로, 이번에 발표 된것과 같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컴뱃 슈트를 개발하고 있는 것은 러시아뿐만 아니라고 미 싱크 탱크 Stratfor 애널리스트 Sim Tak 씨는 Business Insider에 이메일로 말했다.
미국 또한 "아이언 맨 슈트"라는 컴뱃 슈트, Tactical Light Operator Suit(TALOS)를 2018년 발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Tak 씨는, 프랑스 FELIN(Integrated infantryman equipment and communication system)이 세계 최고의 전투 슈트라고했다. 그러나 "아이언 맨 슈트" 정도의 기술은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컴뱃 슈트가 실제 전투에 사용되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미국의 컴뱃 슈트, Tactical Light Operator Suit>
몇 가지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배터리다. 각부의 파워드 슈츠는 병사의 다리에 걸리는 체중을 분산하고, 더 빨리 달리고, 더 높이 뛰어 오르는 것을 허용한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큰 힘이 필요하고, 배터리도 대형화 되어 버린다고 Tak 씨는 말하고 있다.
그러나 각국이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언젠가 컴뱃 슈트가 전장에서 활약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