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Motor Trend"의 테스트에서, 테슬라의 EV "모델 S P100D"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0-100km/h"의 가속에 해당하는 0-60mph 가속 테스트에서 시판되는 차로서는 사상 최고 속도라고 하는 2.28초를 기록 한 것을 공개했다.
테스트에서는 모델 S의 동력 성능을 높이는 부활절 달걀(숨김 모드)의 "Ludicroud 모드"가 이용되어졌으며, 그 가속을 체험 한 테스터는 "바보처럼 가속했다"라고 말했다.
테스트에 사용 된 모델 S 시리즈의 최고봉에 위치하는 "P100D".
P100D는 100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후면에는 고성능 모델에만 탑재되는 고성능 모터, 그리고 프런트에도 모터를 탑재하는 AWD(전륜구동)모델.
테슬라 자동차의 상징 중 하나, 센터 콘솔의 대형 모니터에는....
가속 설정 항목에 "LUDICROUS(루디 클래스)"의 문자. 이 모드는 이른바 숨겨진 모드로, 설정 항목을 찾아서 직접 설정해야 할 것.
모드를 ON하려고 하면, "한계를 초과할 각오가 되 있습니까? 그러면 모터와 기어박스, 배터리를 소모합니다"라고 경고가 표시되는 것으로, "Yes, bring it on!"를 누른다. 역시 그만 둘 경우는 "No, I want my mommy"를 탭하면 Ok.
그 상태에서 액셀을 밟으면, 맹렬히 대쉬. 동영상을 보면, 알수 있겠지만, 물론 높아지는 엔진 소리도 없이 그대로 기차같은 조용하고 강렬한 가속을 보여주는 EV 특유의 모습은 몇번을 봐도 위화감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대로 모델 S P100D는 0-60mph 가속(0-95.56km/h 가속)에서 2초 2.75507139라는 시간을 기록했다. 이것은 도로 주행 가능한 시판 차로서는 처음으로 2.3초 벽을 꺤 것이다.
가속중에 걸리는 가속 G를 그래프로 하면 모델 S P100D(위 그래프 파란색)은 포르쉐 911 Turbo S(녹색), 페라리 라 페라리(빨간색) 보다 강한 1.4G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테스트에 사용된 모델 S P100D는 드라이버와 측정 장비를 포함한 차량 무게가 5062파운드(약 2296kg)라는 꽤 헤비급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성능은 경이적이라고 말 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다른 2차에 비해 차량 속도가 타고 있을 떄 가속력이 감소하는 경향이 강한 것도 알 수 있다.
참고로 모델 S P100D의 미국에서의 가격은 13만 5700 달러부터이고, 테스트에 사용된 차량은 14만 8,000 달러라는 가격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