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클로스의 유래라고 알려져 있는 성 니콜라스의 묘가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성 니콜라스는 소아시아의 로마 제국 리키아 속주(터키)에서 태어나 3세기부터 4세기까지 존재 한 기독교 주교이며, 신학자이다. 리키아의 대주교를 역임했다.
니콜라스는 생전, 교구에 사는 가난한 가정의 집에 심야, 창문으로 몰래 금화를 던졌다. 그 금화는 우연히 벽난로에서 말리고 있던 양말속으로 들어갔다. 이 금화 덕분에 이 집의 세 딸들은 팔려가지 않게 되었다.
이 일화에서 유래하여 "한밤중에 집에 들어가 양말에 선물을 넣다"라는 산타 클로스가 태어났다는 것으로 되어있다.
- 오래된 교회를 조사하던 중 우연히 묘지를 발견
터키 남부 안탈리아 주에있는 성 니콜라스 교회아래에서, 약 1600년전의 묘지가 발견되었다. 비교적 보존 상태가 좋았고, 거의 손상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터키의 고고학자들은, 이것이 바로 성 니콜라스의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는데...
데무레 지역의 교회는, 산타 클로스의 출생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교회의 하부 및 기초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전기 조사 덕분에 조용히 숨어 있던 무덤이 드디어 드러난 것이다.
이 성당은 매우 보존 상태가 좋고, 전혀라고해도 좋을 정도로 파괴되지 않았다고 한다. 앞으로 하나 하나 타일을 떼어내어 무덤을 발굴할 것이라고...
성 니콜라스는 부유 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에 부모님이 돌아가, 그 재산을 이어 받았다. 그는 매우 관대한 인물로,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과 궁핍한 사람들에게 몰래 선물 했다.
- 성 니콜라스가 산타 클로스가 되기까지의 역사
성 니콜라스가 산타 클로스로 알려지게 된 것은 16세가되고 나서의 일이다.
북부 유럽의 개신교의 종교 개혁 때, 누군가가 크리스마스 시기에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 인물이 중세의 오래된 전설로 내려오는 "파더 크리스마스", "오스도 맨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트렌드는, 유럽 전역으로 퍼지고 독일 파더 크리스마스(산타 클로스)는 크리스토 킨트로 알려지게 된다.
하지만 네덜란드 인이 미국에 정착했을 때, 성 니콜라스의 전설을 도입, 크리스 크린그루와 성 니콜라스가 합쳐져 신타 클로스, 즉 산타 클로스로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