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음모론과 미신을 믿어버리는가?

가짜 뉴스가 인터넷에 넘쳐나고, 지구 평면론자가 존재하는 가운데, 진실은 무엇인가를 판단하는 것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음모론이나 초자연적인 현상을 믿지 않게하기 위해서는 인지 능력의 높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의 심리학자 인 Tomas Stahl 교수와 암스테르담 자유 대학의 심리학자 Jan-Willem van Prooijen 교수는, 왜 사람들이 음모론이나 초자연적 현상을 믿는 경향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달 착륙은 거짓", "미국 정부는 911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 "정치적 결정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조직이있다"라는 음모론이나, 점성술이나 텔레파시 같은 것들에 관한 온라인 설문 조사를 300명 이상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근거없이 믿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낳는 것이 무엇인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분석적인 인지 스타일은 음모론과 미신을 믿는 것과의 관련성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양자의 관련성이 낮아지는 것은 "논리와 증거에 근거한 사고를 평가하는 사람"뿐이다라는 것으로 논리와 증거를 중시하지 않는 사람은 분석적인지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도 음모론이나 초자연적인 현상을 믿는 경향이 있었다는 것.





즉, 다양한 음모와 미신에 합리적인 의심의 눈을 돌리는 것은, 높은 "인지 능력"뿐만 아니라 "합리적이다"에 대한 강한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하고 있다.


Stahl 교수에 따르면, "논리와 증거에 근거한 믿음이 없으면, 인지 능력이 높은 사람은 인지 능력이 낮은 사람만큼이나 음모론이나 초자연적 현상을 믿어 버리는 경향이있다"는 것. 또한 이 분야의 연구는 지금까지 인지 능력이 높은 사람과 분석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은 음모론과 미신을 믿기 어렵다는 조사 결과도 발표되고 있다.





"프리메이슨이 세계를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비교적 해가없는 음모론도 있고, 백신과 자폐증에 관한 것 등, 실제 손해가 발생할 수있는, 근거없는 소문도 존재한다. "불행히도, 이러한 믿을 수 있는것의 대부분은, 사람들의 건강상의 선택이나 사회 전체의 선택에 따라 유해하게 될지도 모릅니다"라고 Stahl 교수는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