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에 근접? 2026년 월드컵은, 아디다스에게 "절호의 기회"


스포츠 의류 전체를 놓고보면, 세계에서 아디다스는 나이키에 크게 뒤처져있다. 그러나 2026년 월드컵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그 차이는 상당히 좁혀질 것이다.




2026년 월드컵에는 "큰 전략적 가치가 있고, 아디다스에게 전례없는 기회"라고 멕쿼리의 애널리스트, 안드레아스 인델스트 씨는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인델스트 씨는 월드컵을 계기로 세계 스포츠 시장에서 아디다스가 나이키를 따라 잡는다고는 마하지 않았지만, 아디다스가 그 격차를 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축구"라는 틈새 카테고리로 한정하면, 29%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아디다스가 세계 넘버 1위이다. 인델스트 씨에 따르면, 나이키가 2위로 점유율은 26%라고 한다.


FIFA는 "FIFA 2.0" 보고서에서, "세계의 모든 레벨에 있어서, 축구를 진화, 발전시켜 나갈것"을 그 목표로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아디다스, 나아가 축구 의류 시장 전체에게슨 희소식이다. 왜냐하면 축구는 미국에서는 그다지 인기있는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이다.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에서 축구가 열광적 인 인기를 자랑하는 한편, 미국은 축구보다 더 활발한 팀 스포츠가 많다. 이것은 아디다스에게는 큰 단점이었다"라고 인델스트 씨는 지적하고 있다. 세계 스포츠 시장에서 차지하는 미국의 축구 의류 시장의 비중은 불과 2%인 반면, 서유럽 시장의 비중은 약 90%라고 한다.



월드컵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축구 시장이 급성장 할 가능성이 높다"고 인델스트 씨는 보고있다. "미국에서 축구가 다른 스포츠에 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업계에서 축구의 성장 가능성은 크다"


인델스트 씨는 아디다스의 목표 가격을 현재 수준보다 약 37% 높은 240 달러로 하고있다.


아디다스의 주가는 2018년 들어, 9.16%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