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사라진 유명 자동차 브랜드 11

도로를 달리는 오래된 차를 보고 "그러고 보니 저 차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라고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흥분되는 것은 없다.


실제, 또 없어졌다고 생각했던 차가 도로를 달리고 있는 모습을 다시 보는 것은 뭔가 신기하고 재미도 있다.


모든 차량, 모든 브랜드에는 수명이 있다. 그리고 의사에 반하여 많은 우수한 자동차와 그 상징적 인 브랜드가 20년 만에 사라졌다. 



1990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다른것과는 다른 자동차 메이커"라고 어필 했던 새턴의 텔레비전 CM을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주말 축구장 주차장을 줄지어 있던 프리머스 보이저가 리콜 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또한 르브론 제임스가 18번째 생일에 공짜로받은 것을 모두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2000년대 초에 등장한 브랜드 중 일부는 최근, 모회사에 의해 최후라고 발표된 것도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 났는가?"라는 의문을 남긴 채.




사라진 브랜드의 대부분은, 많은 고객에게 어필하는 데 실패했다. 고객의 취향은 10년 단위로 변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동차 산업을 영원히 바꿔놓았다는 2008년 금융 위기와 그 뒤에 2009년 크라이슬러와 GM의 파산.


미국을 상징하는 두 회사는 파산 후 행보에 큰 차이를 보였다. 크라이슬러의 경영권은 전미 자동차 노동 조합과 이탈리아 자동차 업체 피아트로 옮겼다. GM은 재건 절차의 일환으로 여러 브랜드를 판매 한 미국 정부의 자산이 되었다.


다양한 문제와 경영상의 실패에 관계없이 이러한 브랜드의 자동차는 일단 소유자에게 특별한 무언가였다.


멀지 않은 옛날, 도로를 달렸던 추억의 차를 되돌아보자.


▲ 햄머(GM) : 1992년에 설립, GM이 1998년에 인수하고, 2002년에 해머 H1가 히트했다. 영업 피크는 2006년 7만 1000대. 하지만 휘발유 가격 상승과 2008년 GM의 구조 조정에 의해 해머의 운명은 정해졌다.



▲ 머큐리(포드) : 1938년 중산층을 위한 브랜드로 태어나, 대중용 포드와 고급차 링컨 사이에 자리 매김했다. 젊은층의 매력에 뒤떨어진 것이 2010년의 최후로 이어졌다.



▲ 프리머스(크라이슬러) : 1928년, 크라이슬러의 엔트리 브랜드로 시작했지만, 결국 2001년에 소멸. 하지만 1990년대 미니 밴 킹, 프리머스 보이저를 잊을 수 없다.



▲ 폰티악(GM) : 1926년에 설립 된 미국 역사상 가장 상징적 인 브랜드 중 하나. 실버 스트릭, 파이어 버드, GTO 등 수많은 잊을 수 없는 차를 남겼다. GM은 2010년 폰티악을 폐지했다.



▲ 사브 : 스웨덴 자동차 업체, 사브(SAAB)는 1945년에 설립, 1989년에 GM이 6억 달러를 투자, 2000년에 완전 자회사 화했다. 2009년 GM의 재건 절차를 거쳐 이후 경영권은 여러 회사를 전전했지만, 2016년에 소멸했다.





▲ 지오(GM) : 1989년 스즈키 스위프트 등 일본의 소형차를 기반으로 시작. 고객 선호도가 대형 차량으로 옮겨 1997년에 소멸



▲ 올즈 모빌 : 1987년 랜섬 E 올즈가 자신의 이름을 딴 올즈 모빌을 설립. 1908년 GM이 인수했다. 3500만대를 판매 한 후, 역사가 있는 브랜드는 매출이 감소, 2004년에 막을 내렸다.





▲ 새턴(GM) : 1982년에 설립, 1990년대에 "다른 사람과는 다른 자동차 메이커"라는 브랜딩을 실시. 주로 소형의 일본 차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매출 부진에 시달린 후 2009년 10월에 소멸.



▲ 싸이언(도요타) : 도요타의 싸이언은 특히 젊은층에게 어필 할 소형차를 만드는 것을 시도했다. 2008년의 금융 위기로 매출이 침체, 2016년에 소멸되었다.





▲ 이글(크라이슬러) : 1988년 GM의 새턴에 대항하여 시작. 크라이슬러가 1987년에 인수 한 아메리칸 모터스(American Motors) 브랜드가 바탕이되었다. 다른 브랜드와는 달리 이글은 크라이슬러를 상징하는 오각형의 표시를 하지않았다. 이것이 고객의 관심을 앗아간 원인일지도 모른다. 1999년에 소멸.



▲ 로버 : 1908년 2인승 로버 8에서 그 역사는 시작되었다. 영국을 상징하는 자동차 브랜드는 랜드 로버와 레인지 로버 등의 인기 자동차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좋은 시대는 2005년까지. 당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었던 BMW는 브랜드에 작별을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