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기업 "Apptopia"의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의 "왓츠 업(WhatsApp)"의 이용 시간의 누계는, 지난 3개월 동안 850억 시간에 도달했다고 한다. 이것은 하루로 환산하면 35억 일, 연간으로는 900만년 이상이라는 엄청난 숫자다.
한편, 같은 기간 페이스북의 총 이용 시간은 300억 시간이라고 한다.
"왓츠 업이, 글로벌 규모로 최고의 메시지 응용 프로그램인 것은 확실하다. 응용 프로그램에서 가장 이용 시간이 긴 것은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것"이라고 Apptopia의 대변인, Adam Blacker는 말하고 있다. 이 회사가 발표 한 이용 시간 순위 톱 10 앱은 다음과 같다.
1. 왓츠 업
2. WeChat
3. 페이스북
4. 페이스북 메신저
5. 판도라
6. 유튜브
7. 인스타그램
8. 트위터
9. 구글 맵
10. 스뽀티파이
주의 사항으로는, 이번 Apptopia의 집계 대상에는 중국의 타사 앱 스토어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을 들 수있다(대상으로 한 것은 애플의 앱 스토어와 구글의 Google Play에만 해당). 만일 중국의 타사 앱 스토어를 포함했었다면, 상위의 대부분이 중국 한정 앱이었을 것이다. 그래도 WeChat이 이번 랭킹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흥미롭다.
또 한가지 주목할 것이 왓츠 업 쪽이 페이스북보다 오래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사람들이 SNS보다 메시지쪽에 시간을 더 소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데이터는 특히 높은 연령층의 사람들에게는 의외의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젊은 세대는 성인보다 긴 시간을 커뮤니케이션에 할애한다는 경향이 알려져있다.
조사 기업 "eMarketer"의 데이터에서는, 미국의 성인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3시간 반 이상 모바일 장치를 이용하고 있다. 또 PC의 보급률이 낮은 국가에서는 모바일 이용 시간은 더욱 증가한다.
"개인의 앱 이용 시간의 약 절반을 하나의 앱이 차지하고 있다. 또한 90%를 상위 5개 앱이 차지하고 있다"고 eMarketer의 애널리스트 Yoram Wurmser 씨는 말한다.
이번 데이터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사용자의 시간 쟁탈전의 최대 승자는 페이스북이라는 것이다. 상위 톱 10내에 페이스북은, 왓츠 업, 메신저, 인스타그램, 그리고 페이스북 앱 4개를 랭크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구글의 앱은 유튜브와 구글 맵의 2개.
- 게임은 클래시 오브 클랜이 1위
Apptopia는 이번 모바일 게임의 이용 시간 순위도 발표했다. 많은 사람이 생각하기로는 "포트 나이트"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클래시 오브 클랜"과 "캔디 크러쉬"쪽이 상위였다. 다음에 사용한 시간을 기반으로 한 세계 모바일 게임 톱 10은 다음과 같다.
1. 클래시 오브 클랜
2. My Talking Tom
3. 캔디 크러쉬
4. 포트 나이트
5. 로드 모바일
6. Subway Surfers
7. Helix Jump
8. Slither.io
9. PUBG 모바일
10. 피쉬돔
포트 나이트가 선두에 오르지 못한 이유는, 이 게임은 PS4와 Xbox, PC 버전 등 다양한 버전이 있고, 큰 화면쪽이 플레이하기 쉬운 것을 들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