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30초만에 배우는 테니스 라켓의 역사

테니스를 즐기기에 최소한 필요한 것으로 꼽히는 것은, 공을 치는 테니스 라켓이다. 테니스의 기원은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최근 사용되는 테니스 라켓의 형태는 19세기 후반에 나온것. 라켓의 형태가 정해지고 나서, 테니스 라켓이 어떻게 진화 해 왔는지를 Bloomberg가 1분 30초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아는 테니스 라켓은 1874년에 월터 윙 필드 씨에 의해 발명되었다.


그는 이때 테니스 라켓 뿐만 아니라 볼이나 인터넷 등을 포함한 테니스 전반의 일반적인 규칙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후 테니스 라켓의 모양은 크게 변화되지 않지만, 소재가 점점 변화 해갔다. 20세기에 들어왔을 무렵에는, 나무 라켓이 주류였지만, 1961년이되어서 르네 라코스테 씨가 "크로커다일"이라 부르는 금속 테니스 라켓의 프로토 타입을 발표했다.


몇 년 후에 윌슨이 스테인레스 스틸 라켓 "T-2000"의 판매를 시작했다.


T-2000은 라켓 헤드가 작고, 헤드와 그립 사이의 목구멍에 구멍이 뚫려있어, 공기 저항을 배려 한 디자인으로되어 있다. 이 테니스 라켓은 당시 현역 선수였던 빌리진 킹 씨와 지미 코너스 씨에 의해 애용되게 되었다. 또한 코너스 씨는 이 T-2000을 사용하여 US 오픈을 5회나 제패하는데 성공.


1970년이 되자, 철보다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가 사용되게 되었다.


그 후는 공에 더 강한 힘을 싣게하기 위해 스위트 스폿을 확대하는 등 기능면에서의 개선이 이루어지게되고, 새로운 소재는 나오지 않게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흑연 및 케블라 등의 가볍고 내구성이 새로운 소재를 사용한 라켓이 등장하고 있다.


2017년 프로 토너먼트에서는 윌슨과 바볼랏 테니스 라켓을 사용하는 프로 선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비율은 71%에 이른다.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는 이 2개 테니스 라켓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