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좋아하는 시베리안 허스키는, 시베리아와 캐나다 북극의 혹한 지역 원산의 견종이다. 그 희귀하고 강인한 성품은 모두 아실 것이다.
추운 지역 출신의 허스키들은, 눈 속에서 용맹스러움을 발휘하지만, 과연 물은 어떨까?
수영장에서 주저 주저하는 모습의 허스키가 포착되었기 때문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눈덮인 설원과 다른....물이 가득 담긴 수영장에서는 동요하는 모습이 확연히 드러나는 허스키. 앞발을 살짝 내밀거나 뺴거나하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옆의 사람이(주인일까?)슬쩍 엉덩이를 밀어 풀에 넣어주려고 하니..."그만하면 안돼요?"라는 표정으로 고개를 든다.
그러는 사이에, 허스키 옆에 있던 작은 강아지가 아무일없다는 듯이 수영장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허스키도 각오가 선 모양.
어쨌든 작은 강아지에 용기를 얻은 허스키.
처음으로 물에 뛰어든 시베리안 허스키는 앞으로 물을 두려워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