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의 예능인 부부, 이리나 씨와 아이바 씨 집에서 믿을 수 없는 해프닝이 일어나 화제가되고 있다.
이달 중순, 이리나 씨와 아이바 씨가 3주간의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의 일이라고 한다.
주방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에, 전기 계통의 문자일까? 라면서 점검해보니...
주방 창가에 놔둔채로 있던 계란 팩에서 일부가 부화를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계란은 휴가가지 전에 슈퍼마켓에서 구입했었는데...냉장고에 넣어둔다는 것을 깜빡 잊고 밖에 놔두었던 것.
- 신기한 일이니....잘 부화시키고 싶다!
뜻밖의 사태에 깜짝 놀란 이리나 씨와 아이바 씨...모처럼 태어난 생명을 제대로 부화시켜주려고 이웃이나 지인, 친구들에게 닥치는대로 전화를 걸어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조언을 구했다고.
그리고 애완 동물 가게로 달려가 필요한 것을 사모았다는. 상자 안에 건초를 깔고 전용 라이트로 알들을 따뜻하게~~
뭐랄까...계란들은 모두 부화에 성공.
사랑스러운 병아리들이 탄생했다고 한다.
병아리들은 무럭 무럭 성장하고 있으며, 지금은 아장 아장 걷는 수준이라고 한다. 원래 식용 계란은 부화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지만, 이리나 씨 부부는 보건소에 연락하거나 하지않겠다고 하고있다.
- 전문가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
이 기적의 해프닝에 대해서 전문가를 중심으로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하는 견해도 있다. 러시아에서 계란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고르 미케엔코프 씨는...
"팩에 넣어 식용으로 판매되는 계란은 원래 무정란(수정하지 않는 계란)이며, 유정란(수정 된 계란)이 아니다. 만일 유정란이었다고해도, 양계장에서 매장으로 이송되면 냉장 보관하기 때문에 절대로 부화할 수 없다고..."
이리나 씨와 아이바 씨의 집 병아리의 경우는 도대체 어떤 경우? 정말로 기적인것인가? 아니면...조작?
via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