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날에 자주 찾게되는 시원한 맥주.
맥주는 적당히 식힌(차가운) 것을 단숨에 꿀꺽 꿀꺽 마시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그렇기도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맥주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고 하는데...
레드 아이 : 맥주와 토마토 주스를 7대3의 비율로 살살 섞는다. 이렇게 하면 맛이 깔끔해서 목욕 한 직후나 해장술로 딱 좋다.
샹티 : 커다란 잔에 맥주를 붓고, 라임 주스를 30밀리미터 정도 섞는다. 이렇게 하면 갈증이 날 때 아주 좋다.
블랙 비어 : 맥주와 콜라를 반반씩 넣고 잘 섞어준다. 달콤한 맛이 나기 때문에 여성용 소프트 드링크로 제격이다.
폭탄주 : 폭탄주라고 해서 깜짝 놀라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맥주에 차가운 드라이진(위스키도 좋다)을 60밀리리터 정도 섞는다. 맥주만으로는 싱겁다는 주당들에게 권할 만한 술이다. ㅎㅎ 여태껏 소주를 타소 마셨는데....이제는 이것으로?
에그 비어 : 커다란 맥주잔에 계란 노른자위를 한 개 넣고, 조용히 섞으면서 맥주를 조금씩 붓는다. 한 잔만 마셔도 기력이 샘솟을 것이다.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벌컥 벌컥 마시는 것도 좋지만....
한번쯤 이렇게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