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만 개의 HDD 고장율 보고서를 공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Backblaze가, 자사에서 운용하는 스토리지 센터의 하드 디스크(HDD)의 고장률 데이터의 2018년 Q3(7월 ~ 9월) 버전을 공개했다. 마침내 모든 3TB 모델의 은퇴하고, 대용량 128TB 모델이 주력으로 자리잡게되었는데, 8TB 이상의 대용량 모델의 대량 도입으로 HDD의 신뢰성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Backblaze가 2018년 9월 30일 시점에서 운영한 HDD는, 시스템이 1866대, 데이터 용 9만 7770대로, 10만대 가까이 도달해있다. 이 중 최소 운용 대수 45대를 제외하고 테스트용 HDD의 데이터를 제외 한 데이터의 9만 7600대에 대한 고장율, 오류율 정보가 공개되었다.




먼저, 2018년 Q3 데이터에서 특징적인 것이 8TB 이상의 대용량 모델이 크게 늘고있다는 것. 2018년 Q2(4월~6월)까지 운용되고 있었던 180대의 Western Digital(WDC)제 3TB 모델은 모두 대용량 모델로 대체되었다



그리고, 가장 운용 대수가 많은 것은 2만 5101대의 Seagate의 "ST12000NM0007"이었고, 주력 모델은 12TB로 이행되고 있다. Backblaze에 따르면, ST12000NM0007을 비롯해 용량 8TB 이상의 대용량 모델의 신뢰성은 매우 양호하다라는 것.




향후 몇 년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롯하여 데이터 서비스 시장은 성장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HDD의 대용량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Seagate 및 Western Digital은 5년 후인 2023년에는 4TB 모델을 출시 할 계획이다.


Backblaze는 비교적 작은 용량의 HDD를 보다 큰 HDD로 교체 작업을 계속하고 있고, 2018년 Q3에 운용하는 HDD의 대수는 584대로 줄었다고 하지만, 용량 자체는 크게 업을 완수했다는 것. HDD의 대용량화 덕분에 새로운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증설하지 않고 용량을 업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이다라는 것.



다음 표는 2018년 9월 30일 현재 운용되고 있는 HDD의 기간을 제한하지 않는 조건에서의 실패율, 오류율을 보여주고있다. Annual Failure Rate(AFR)는 Seagate의 ST12000NM0007이 1.21%, 1년 이상의 운용 실적이 있는 10TB 모델 "ST10000NM0086"은 경이적인 0.48%를 내는 등 대용량 모델은 대체로 양호한 수치를 내고있다라는 것.





대용량 모델로 교체하여 전체 AFR은 1.71%와 1.82%였던 2018년 Q2에서 더욱 향상되어, 사상 최대의 신뢰성을 달성했다고 한다.


이상과 같이 용량 8TB 이상의 대용량 모델 HDD의 신뢰성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Backblaze는 앞으로도 저용량 모델의 대용량 모델에 대한 대체를 진행할 예정으로, 다음 몇 년 동안 4TB 모델을 모두 14TB 모델 이상의 대용량 HDD로 교체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