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140억원의 부가티 발표

디트로이트, 프랑크푸르트, 파리, 상하이, 도쿄 등 국제 모터쇼는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지만, 제네바 쇼는 특별한 역할을 하고있다. 왜냐하면 전기 자동차의 차세대 모델과 컨셉 뿐만 아니라 많은 슈퍼카가 발표되는 중요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부가티 "라 부아튀르 누아르">


스위스라고하는 국민성도 있고, 제네바는 중립 모터쇼이므로 유럽을 중심으로 한 여러 슈퍼카 브랜드가 성대하게 전시된다. 이번 보고서는 그 중에서도 눈길을 충분히 끌 수있는 슈퍼카를 내놨다고 한다.


우선, 프랑스의 명문 부가티. 지난 3월 5일, 부가티 설립자 인 에트로 부가티의 장남, 장 부가티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 한 원 오프 모델 "La Voiture Noire"를 발표했다.




"시론"을 베이스로, 숨막히는 박력으로 만들어진 그 스타일링은, 회사의 에티엔느 살로메가 담당. 충분하게 채용 된 탄소 섬유의 바디에는, 뭐랄까 1500ps, 최대 토크 1600Nm을 발휘하는 8리터 W16엔진을 탑재. 이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사람은 사상 최고 금액 인 140억원을 마련해야 한다.


<애스턴 마틴 "뱅키리 비전 콘셉트">


영국의 애스턴 마틴이 발표 한 3대 중에서도 한대, "뱅퀴시 비전 콘셉트"를 알아보자. 이 자동차는 자사 최초의 미드 엔진 식 슈퍼카 컨셉 모델이다. 즉, 엔진을 드라이버 바로 뒤의 엔진 베이에 실었고, 명문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과 직접 싸우게된다.


"발키리"로부터 계승 된 선구적인 모델로 더욱 발전시켰다고 하지만, 지금까지의 전형적인 디자인을 보다 세련되게 한 스타일링은 찬반 양론을 불러 일으켰다.


2022년에 데뷔 시킨다는 뱅키리 비전 콘셉트의 양산 버전은, 애스턴 마틴이 새로 개발 한 V형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마크 제로>


2인승 2도어 쿠페 인 마크 제로는 EV이다. 배터리는 바닥에 배치된 것이 아니라, 차체의 중심과 리어 액슬 사이에 설정되어 있다. 203ps의 모터가 앞뒤 차축에 배치되었고, 최고 속도 250km/h, 0에서 100km/h의 가속은 3.2초라고 한다.




지난해 닛산과 콜라보 모델 "GT-R50 by 이타르 디자인"으로 화제가 된 이탈리아의 명문 카로(자동차의 차체를 설계 제조하는 업체), 이타르 디자인은 이번, 갈매기형 날개식 도어를 가진 순수 EV의 "다빈치" 컨셉을 발표했다.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공물을 바치는 GT 자동차로서, 눈길을 모았다.


<이타르 디자인 "다빈치">


4인승 EV의 다빈치에서는 라디에이터가 필요없기 때문에, 노즈 부분은 약간 복잡한 느낌이랄까...엔진 베이는 널찍하고, 내연 기관 버전도 계획되어 있는것 같고, 그 경우의 엔진은 4리터 V8로 된다고 한다.




피로 된 슈퍼카 중에서 가장 멋있었다는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가 시판을 전제로 개발 한 EV "바티스타"이다.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최고 출력 1900ps  이상, 최대 토크 2300Nm을 자랑하는 전동 하이퍼카. 이렇게 파워가 있는 가속성은 굉장하다....0에서 100km/h는 2초이내로, 0에서부터 300km/h까지는 불과 12초. 또한 제로 에미션의 항속 거리는 450km를 초과하는 진정한 차세대 EV 슈퍼카이다.


역시 제네바는 격이 다른것 같다. 모터쇼보다는 오토살롱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어울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