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적인 관계는 없어도, 싫은 뉴스에 분개하거나, SNS상에서 분노에 치민 댓글을 게시 한 적이 있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근대적 인 "인지 행동 치료(CBT)"의 원류이기도 한 철학자 제논의 사상에서부터,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 사회에서 분노를 제어하는 방법을 작가 인 도널드 로버트슨이 언급했는데....
제논은, 기원전 3세기 경에 활약 한 철학자로, "금욕"이라는 말의 어원이 되었던 스토아 철학의 창시자이다.
제논의 가르침에 대해, "오로지 인내를 한다"라고하는 이미지를 가진 사람도 있다고 하지만, 그 사상의 기본은 "자신을 이성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제논의 가르침에 따라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제대로 이해하고, 분노와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하기 위해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은 다음의 5가지이다.
◆ 1. 자신도 완벽한 인간은 아니다
제논은 "자신은 결코 만능은 아니다"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누군가에게 분노를 품는 순간에, 문득 자신도 같은 실수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 이상하게시리 분노가 수그러들 것이다.
◆ 2. 분노를 돋우는 것은 사람의 행동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자신의 견해
사람의 행동이나 말투에 화가나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 행동에 대해서 누구라도 반드시 화를 내는것은 아니다. "분노 또는 분노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자신의 가치관대로"라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누군가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 경우에도 불쾌하지 않을 수있다.
◆ 3. 분노는 그 원인보다 유해하다
스토아 학파에서는 "타인의 행동에 의한 영향은 극히 표면적이므로, 우리의 소지품이나 소문, 육체적 상처뿐. 그러나 "분노를 품는 것"은 우리의 품성을 손상시켜 보다 심각한 피해를 미친다"라고 되어있다. 분노의 감정은 우리의 정신을 해치고 능력을 크게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주위의 명성도 떨어뜨려버리는 것. 화를 내는것이 얼마나 손해인가를 알고있으면, 분노를 표하기전에 마음이 다스려진다.
◆ 4. 실수를 하고싶은 사람은 없다
제논의 사상에 큰 영향을 미쳤던 소크라테스는 "아무도 고의로 부정을 저지르지 않는다"라고 역설했다. 히틀러와 스탈린 조차도 자신이 옳다고 믿었던 것이다. 누군가의 실수로 화가나더라도, 그것이 일부러 그러지않았다는 것을 안다면, 분노의 감정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
◆ 5. 한걸음 뒤로 물러서면...
로마 5현제의 마지막 황제이며 스토아 학파의 철학자이기도 했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관대한 인품으로 유명하며, 다음과 같은 일화가 전해진다. 어느날, 아우렐리우스가 순간온수기로 악명 높은 변호사 헤롯 아티쿠스가 관련된 재판의 주심을 보고있었는데, 격앙 된 아티쿠스가 아우렐리우스에게 달려들었다.
그 순간 근위대 병사들이 칼을 들고 대항하려했지만, 아우렐리우스는 검을 거두도록 지시하면서, 유연하게 의자에서 일어나 "친구여, 나는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는 것.
과연 성인군자와도 같은 대응을 보이게하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한 걸음 물러나서 분노한 상대를 볼 수 있다면,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처럼 싸움이 되지 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