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1위는?

포브스는 지난 5월 22일,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100대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9년 연속 1위인 애플은,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12% 증가한 약 2055억 달러를 기록했다. 가치가 20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애플이 처음이다.



애플은 고객 기반을 하나의 제품 카테고리에서 다른 카테고리로 이동 시킨다는 새로운 스타일을 확립했는데, Mac 사용자는 iPod을 이용하게되었고, 그리고 iPhone, iPad, Apple Watch의 사용자가 되기도했다.


고객은 애플의 "브랜드"가 그 에코 시스템의 모든 카테고리에 원활하게 작동한다는 신뢰감을 가지고있다.


애플에게, 서비스 사업 부문은 프론티어다.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부문이며, 2018년 매출은 370억 달러였다. 미 금융 대기업 모건 스탠리의 예측으로는 2023년에는 1000억 달러를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된다.




랭킹 2위는 구글. 조사 업체 스탯 카운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세계 검색 엔진 시장에서, 과거 12개월 동안 9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회사도 애플과 마찬가지로, 이메일에서 Web 브라우징, 지도에서 클라우드 스토리지까지 자사 브랜드로 전개하는 제품 카테고리를 늘리고있다.



■ 톱 5는 모두 테크 기업이 차지


전세계의 수많은 브랜드가 변화하는 소비자의 생활 습관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 대기업의 하이테크 브랜드는 계속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3위와 4위에 올랐다는 마이크로 소프트(브랜드 가치는 1235억 달러), 아마존(970억 달러)이었다. 양사 모두 전년 대비 20% 이상 가치를 올리고있다.


한편, 5위의 페이스북은 지난 12개월 동안 가치가 다운 된 기업중 하나가되었다. 톱 10에 들어간 브랜드 중 유일하게 가치가 다운되었다(전년 대비 6% 감소된 약 889억 달러)




활성 사용자수는 올해 24억명에 달했지만, 데이터 보호 및 개인 정보 보호 정책, 가짜 뉴스를 둘러싼 문제에 대한 우려가 걸림돌이 되고있다.



■ 숫자로 본 상위 브랜드


- 100위까지 들어간 기업의 브랜드 총액은, 전년대비 8% 증가한 2조 3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 기술 관련 기업 이외에서 톱은 코카콜라로,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592억 달러였다.


- 가치를 가장 늘린 기술 관련 기업중에서도, e 커머스 최대의 기업인 미국 아마존 닷컴이 37%나 증가시켰다.


- 그 외 가치의 증가율이 높았던 것은 넷플릭스(+34%), 구글(+27%), 어도비(+27%)였다.




- 가치를 크게 줄인 것은 스웨덴의 패션 브랜드 H&M. 전년 대비 12% 감소한 약 115억 달러를 기록했다.


- 상위 100대 기업에 랭크 된 것으로는 미국 기업이 가장 많았고(56개), 상위 10 리스트에는 8개 기업이 들어가 있다.


- 상위에 들어간 기업이 많았던 국가는 그외, 독일(11개), 프랑스(7개), 일본(6개)으로 되어있다.


- 산업별로 보면, 테크놀로지 관련(20개)이 가장 많았고, 금융 서비스(13개), 자동차가(11개사), 소비재(10개사), 소매업(8개)였다.



<상위 100대 기업 모두 보기>


■ 조사 방법


랭킹의 작성에 있어서, 포브스는 세계의 2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조사했다. 미국에서의 사업이 그 브랜드에게 일정한 존재감을 가지고있는 것을 조건으로 했기 때문에 다국적 기업의 보다폰과 중국의 알리바바 등 대형 브랜드의 일부는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브랜드 가치의 산출에 있어서는, 먼저 기업이 공표하는 보고서 외에도 월스트리트와 업계 전문가들이 발표하는 조사 결과로부터 정보를 수집. 각각의 지난 3년간 매출과 이익, 세전 이익(EBIT)의 평균을 산출.(모회사의 소재 국가와 지역의 법인 세율도 고려)


또한 회사가 업계에서 역할의 정도에 따라, 업계에 의해 다른 비율로 숫자를 가산했다. 음료와 사치품 브랜드는 고율로, 가격과 편리성이 더 중시되는 항공과 연료 등의 업계에는 저율로 수치를 가산했다고.


기타, 지난 3년간의 주가 수익률의 평균도 고려하고있다. 비상장 기업의 경우는 같은 규모의 상장 기업의 주가 수익률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