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결핵이라는 질병이 한 시대의 "아름다움"과 "패션을 만들다

"아름다움"이라고 일컬어지는 화장품이나 패션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전시에는 움직이기 쉬운 바지 스타일이 유행한다"등 시대 배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19세기 빅토리아의 아침의 아름다움은 당시 대유행한 폐결핵에 의해 생성되었다고, 스미소니언 협회의 운영 매체 인 Smithsonian.com이 해설하고 있다.



몇번이나 무대 화 된 소설 "춘희"의 여 주인공 인 모델로 알려져있는 마리 듀프레시는, 그 아름다움으로 파리 사교계의 인기를 받으며, 프란츠 리스트 등 지식인과 염문을 흘렸지만, 23살에 사망했다는 여성. 이 듀프레시를 죽게 한 폐결핵은 1800년대 유럽과 미국에서 대유행하였고 많은 사망자를 내기는 했지만, 동시에 패션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있다.


폐결핵은 원인이 밝혀지기 전에 "Consumption(쇠약)"이라는 증상으로 알려져있었다. 폐결핵에 걸리면 식욕 부진과 체중 감소에 의해 여성은 날씬해지고, 피부는 창백하게되어 아름다움이 강조된다. 




이 때문에 상류 계급에서 "쇠약하게 되기 쉬운 사람 여부"는 여성의 아름다움으로 판단되어 있었다고도 알려져있다. 감염의 질병으로 알려지기 전의 쇠약은, 위와같은 "유전" 또는 "나쁜 공기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었다.



퍼먼 대학의 교수 인 Carolyn Day 씨는, "여성의 아름다움과 얽히는 것으로, 폐결핵은 점점 미화되어 갔습니다"라고 저서의 "Consumptive Chic"에서는 말하고있다. 1909년에 출판 된 책에서도, 환자의 대부분이 섬세하고 투명감있는 피부와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가지고있었다. 또한 자주 발생하는 미열에 의해 눈이 촉촉하고 뺨이 발그레하고 입술이 붉게 물들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1800년대 중반부터 폐결핵의 증상을 강조하거나 모방 한 스타일이 유행하기 시작. 날씬함을 강조하기 위해 허리의 낮은 위치를 강조했던 코르셋과 볼륨있는 스커트가 인기를 끌고 상류, 중류 계급의 여성들 사이에서는 폐결핵 환자가 가지고있는 피부의 밝기와 입술, 뺨의 발그레한 색을 모방한 메이크업이 일반적으로 되었다.



1882년에 로버트 코흐에 의해 결핵균이 발견되었고, 다음에 최종적으로 "폐결핵 균으로 인한 감염이다"라는 생각이 의사들 사이에 널리 퍼지게되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여성이 입는 긴 치마가 "길가의 세균을 집에 가져오는 원인이다"라고 의사들로부터 비난을 받게된다. 또한 코르셋도, "폐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혈류를 나쁘게한다"라고해서 폐결핵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비난의 대상이 된 것.


빅토리아 시대에 유행 한 골격을 단단하게 조아주는 코르셋을 대체하여, 약한 고무 소재의 "건강 코르셋"이 등장한데에는 이같은 배경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남성의 패션도 질병의 영향을 받았다. 빅토리아 시대에는 풍성한 구렛나루와 수염이 인기였지만, 이들은 유해한 세균을 스스로 키우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간주했다. 홍역, 성홍열, 디프테리아, 폐결핵 등 각종 질병이 수염으로부터 감염되어, 남성, 특히 외과 의사와 내과 의사의 얼굴에서 수염이 사라졌다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