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사망자 수가 다른 북유럽 국가에 비해 10배나 많은 이유

스웨덴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 수는, 다른 북유럽 국가의 10배나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하고있다. 이것은 봉쇄의 해제를 요구하는 미국의 일부 시민에 대한 반박 자료로도 될 것 같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대되는 가운데, AFP 통신에 따르면, 스웨덴은 아직도 봉쇄를 단행하지 않고있다. 정부는 50명 이상의 집회를 금지하고, 시민에게 자의적으로 격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학교, 레스토랑, 체육관은 열어둔채로, 생활은 거의 변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2020년 4월 19일>


스웨덴의 이러한 대응은 유럽의 다른 나라들과 차별화 된 것으로, 감염자 수는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있다. 인구 1023만명의 스웨덴에서는 4월 20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1만 4000명을 넘었고 1580명이 사망했다.


이웃 나라 노르웨이와 핀란드는 바이러스에 대해, 스웨덴과는 다른 접근 방식을 가지고있고, 그것이 사망자 수의 차이로 연결되어 있을 수있다.


노르웨이는 3월 중순에 봉쇄를 단행, 학교나 레스토랑, 문화 행사, 체육관, 관광지를 폐쇄했다. 외국인 여행자의 입국도 금지했다. 냉전기 이후 의료 용품을 비축 해 온 핀란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의 일환으로 국경 왕래를 제한하고, 10명 이상의 집회를 금지하고, 학교를 휴교했다.




4월 20일 현재, 인구 536만명의 노르웨이에서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7100명을 넘었고, 181명이 사망했다. 인구 550만명의 핀란드에서는 감염자 수가 3800명을 넘었고, 94명이 사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웨덴의 역학자로, 국가의 "느슨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계획을 만들었던 앤더스 테그넬(Anders Tegnell) 씨는, 그 사망률은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가 "한계점"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그러나, 판테온 매크로 경제학이 발표 한 차트는, 테그넬 씨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는다. 스웨덴의 감염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노르웨이의 감염자 수는 이미 줄어들기 시작하고 있는 것 같다.


예테보리 대학의 역학 교수 보 룬드백(Bo Lundback)씨는,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AFP 통신에 말했다.


"당국과 정부는 어리석게도 이 재망이 스웨덴까지 온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룬드백 씨는 지적했다. 




Fox News에 따르면, 약 2300명의 학자들은 3월, 스웨덴에 대해 바이러스에 대한 접근을 다시 생각해보기를 공개 서한에 서명하고있다. 이 서한에 서명 한 카롤린스키 연구소의 교수 세실리아 소데버그 나클레어(Cecilia Soderberg-Naucler)씨는, "우리는 상황을 컨트롤하지 않으면 안되고, 완전히 카오스로 향할 수는 없다. 아무도 이 루트를 시도하지 않는데, 왜 스웨덴에서 처음으로 시도해야하는가?"라고 Fox News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웨덴 사람들은 지금 여행을 앞두고있다라고 말하고, 안 린데 외무 장관은 정부의 결정이 "사회 전체에 영향을 주고있다"고 라디오 스웨덴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고 보도했다.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2020년 4월 20일>


스웨덴에서는 핀란드와 노르웨이보다 많은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목숨을 잃고있지만, HSBC 글로벌 리서치의 경제학자 제임스 포메로이 씨는, 스웨덴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은 다른 나라에 비해, 경제를 더 빠르게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기업이 영업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봉쇄하지 않는다는 스웨덴 전략이 결과적으로 무모하다고 판단될 수도 있지만, 감염 커브가 곧 평평해지면 그 경제는(다른 나라에 비해)보다 회복하기 쉬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