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1이 출시되면, 20만 가까운 앱이 사용불능

올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iOS 11은 출시와 동시에 현재 나와있는 20만 가까운 수량의 응용 프로그램이 사용 불가능하게 될지도 모른다.


- iOS 10.3 베타 버전에 경고 삽입




Apple은 2013년 9월에, 64비트 프로세서 A7을 탑재 한 iPhone 5s를 발매한 것과 병행하여, 64비트 응용 프로그램의 전환을 추진해 왔다. 2015년 2월 1일부터는 신규 앱의 64비트에 대응을, 2015년 6월 1일부터는 모든 응용 프로그램에 대해 업데이트시에 64비트를 지원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리고 iOS 10.3 베타에서, 32비트의 오래된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경고를 삽입하였고, 다음 메이저 업데이트가 될 iOS 11에서는, 32비트 응용 프로그램은 사용 불가능하게 된다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


- 약 8%의 앱이 업데이트되지 않은


그런데 Sensor Tower가 App Intelligence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App Store에서 유료, 무료 인기 랭킹에 한 번이상 등장한 적이있고, 현재 제공되고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분석 한 결과, 전세계 App Store에 배포중인 약 240만 앱의 약 8%에 해당하는 약 18만 7,000여 응용 프로그램이 64비트로 업데이트 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Apple은 2016년 9월부터 App Store의 방치 된 응용 프로그램과 최신 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응용 프로그램의 삭제를 시작하고, 지난해 10월에만 벌써 4만 7,300개의 응용 프로그램을 제거하고 있다.



- 게임은 3만 8,600여개가 64비트를 지원하지 않는


iOS 앱 중 가장 숫자가 많은 것은 게임 어플이기 때문에, Sensor Tower 차트를 봐도 64비트를 지원하지 않는 응용 프로그램은 게임이 압도적으로 많은 약 3만 8600개로 되어 있다. 이 업데이트 되지 않은 응용 프로그램 전체의 20.6%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많은 것이 교육 앱으로 10.6%, 이후 엔테테인먼트 7.6%, 라이프 스타일 6.9%로 되어있다.



- 앱 개발자는 빨리 업데이트해야


그러나 "사용할 수 없게된다"라는 경고가 삽입되어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베타이며, iOS 10.3의 정식 버전에 추가되는지 여부는 알 수 없는데다, 추가해도 iOS 11에서 오래된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게된다라고는 하지 않는다.


어쨌든 앱 개발자는 빨리 64비트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