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 호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코로나에 강하다?
2020. 7. 6.
지옥의 뚜껑이 열리고, 거리에 좀비가 쏟아진다. 혹은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기 시작하거나, 위험한 바이러스가 만연하고 사회 기능이 마비되거나... 그런 문명이 붕괴하는 종말 세계에서 필사적으로 살아가는 인간들의 드라마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미국, 시카고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재미있는 것은, 그러한 "종말계"나 "파멸계", "호러계"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번 코로나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한다. ■ 종말,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팬더믹에 적응하기 쉽다 시카고 대학의 심리학자 콜탄 스크리브너 씨는 이렇게 말한다. "좋은 영화라면, 끌려다니는 등장 인물에 감정 이입되어 버리므로, 뜻밖에 그런 상황을 연습 할 수 있습니다" 스크리브너 씨 등이 행한 연구는, 참가자 310명에게 영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