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실수로 만든 50년간 불타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지옥문
2021. 1. 7.
"인간이라서"라는 말은, 모든 죄를 변명할 때 사용되는 문구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인간은 돌이킬 수없는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1971년에 일어난 실수 중 하나가, 유전 개발을하다가 주변 지반의 하중 능력의 오산으로 인하여 중장비가 운반된 작업 현장이, 그 무게에 의해 견디지 못하고 땅이 푹 꺼져버렸다. 그 지하에는, 천연 가스가 꽉 찬 거대한 구멍이 있었고, 가스의 확산을 막으려고 불을 붙인 결과, 그 후 50년 동안 아직 불이 타 오르고 있다는 것. ◆ 지반이 붕괴해 가스가 가득 찬 거대한 구멍이 출현 현장은, 투르크 메니스탄의 카라쿰 사막. 1971년 당시는 소련의 일부였다. 소련은 유전을 찾고 있었고, 이 사막에 매장량이 풍부한 유망한 유전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기술자들은, 거대하고 무거운 드..